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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속 성장 카카오뱅크, 카카오와 '혁신'·IPO까지 날개달까
최고관리자
2019-11-28 11:27
카카오뱅크가 카카오를 최대주주로 맞으며, 제 주인을 찾아갔다. 출범 후 2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로 기존 은행들을 위협해 온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를 제대로 등에 업고 어떤 혁신과 변화를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게다가 2020년에는 기업공개(IPO)에도 나서며, 더 높이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.
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여 만에 카카오를 최대주주로 맞게 됐다. 카카오가 지난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%를 매입하며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보유한도인 지분 34%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.
이에 따라 카카오는 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의 지분을 최대 34%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특례법을 통해 산업자본(비금융주력자)이 은행의 최대주주가 된 첫 사례가 됐다.